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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:30 AM (Feat. CHEEZE) - K.vsh

12:30 AM (Feat. CHEEZE)

K.vsh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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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yric

싸워, 보란 듯이

부서질 때까지

넌 내가 제일 밉고

내가 제일로 나쁜 놈이니까

너다워

난 술로 또 잠시

내 자신을 달래

한 병으로는 모자르니까

서로의 입은 꾹 닫힌 지 오래됐지

미안하단 말 한마디가 어려운 건지

네 속도 내 속과 비슷할 거야

'그만할까'라는 생각도 들 거야

싫다면 일어날게

괜찮다면 먼저 갈게

곁에 없는데도

나름 괜찮게 잘 지내

새벽 열두 시 반, 전화해

열두 시 반, 기다려

시간이 나면 전화해

시간이 가면 연락 줘

새벽 열두 시 반, 전화해

열두 시 반, 기다려

시간이 나면 전화해

네 시간이 나면 연락 줘

새벽 열두 시 반

후회 없는 듯이 넌

매번 밀어내

넌 이해 못해 날

보지 못하니까

너다운 것 같아

그래, 이런 결말 익숙하다고 그 말

더는 모르겠으니까

서로가 잡던 손을 놓은 채

눈을 마주쳤던 그 순간

잡은 손을 놔야 했으니까

잠깐 멈춰 기다려줄래?

멀어지고 싶지 않아 난

너의 손을 놓을 순 없으니까

열두 시 반, 전화해

열두 시 반, 기다려

시간이 나면 전화해

시간이 가면 연락 줘

새벽 열두 시 반, 전화해

열두 시 반, 기다려

시간이 나면 전화해

네 시간이 나면 연락 줘

새벽 열두 시 반

다시 깨면 아무렇지 않다

밤이 되면 또 추억에 잠겨

그때를 또 회상하고

지워낼 수가 없다고

너와의 기억도 다 추억이 되고

잊혀질 때쯤에 생각나

너도 나와 똑같을까

열두 시 반에

새벽 열두 시 반

- It's already the end -